카카오,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인적분할…2027년 재상장 추진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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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AI 36%, 카카오X 64%로 결정되며, 기존 주주는 분할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됩니다.
- 카카오AI는 2030년 AI 일간활성이용자 2,000만 명 이상, 매출 6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AI 광고와 에이전틱 커머스, 구독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대해 연평균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카카오X는 주요 사업의 연평균 성장률 13.3% 수준을 달성해 2030년 주요 사업 매출 10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가상자산, 피지컬 AI, 글로벌 팬덤 등을 주요 신규 사업 검토 영역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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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인적분할한다.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결의했으며,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광고, 커머스 사업을, 카카오X는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 등 기존 핵심 사업과 신규 투자를 맡는 구조로 재편한다. 기존 주주는 분할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AI 36%, 카카오X 64%로 결정됐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광고, 커머스를 연결하는 'AI 코어 컴퍼니'로 육성한다. 약 5,000만 명의 카카오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개인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에이전틱 AI 인터페이스로 카카오톡을 발전시키고, 탐색, 추천, 구매, 결제까지 연결하는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AI는 2030년 AI 일간활성이용자 2,000만 명 이상, 매출 6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AI 광고와 에이전틱 커머스, 구독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대해 연평균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2030년 AI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X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 테크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존 핵심 사업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신규 사업 발굴과 혁신기업 투자를 담당한다. 또한 가상자산, 피지컬 AI, 글로벌 팬덤 등을 주요 신규 사업 검토 영역으로 제시했으며, 약 2조3,000억원의 유동화 재원과 자회사가 보유한 약 4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X는 주요 사업의 연평균 성장률 13.3% 수준을 달성해 2030년 주요 사업 매출 10조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사업별 가치가 시장에서 보다 명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각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 투자 집행, 주주환원 등 핵심 지표와 자본배분 원칙도 정례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주주환원도 강화한다. 카카오AI는 별도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20~35%를 기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과 투자차익의 각각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최근 두나무 매각 차익을 활용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추진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2027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1월 27일 카카오AI의 재상장과 카카오X의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AI 대표에는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이사가, 카카오X 대표에는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카카오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이 내정됐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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