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오라클과 10조 원 규모 계약 체결…소프트웨어 통합 본격화
기사 입력시간 : |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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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이번 계약은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오라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미 해군이 협상을 주도했습니다.
- 커스틴 데이비스 미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는 이번 계약으로 최소 4억41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며, 소프트웨어 구매 절차를 단순화하고 중복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계약은 펜타곤의 소프트웨어 통합 전략의 연장선으로, 오라클의 공공 부문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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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오라클과 최대 69억 달러(한화 약 10조 원)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을 체결했다.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오라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하나의 계약으로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계약은 미 해군이 협상을 주도했으며, 계약 기간은 기본 5년에 최대 5년 연장이 가능한 형태다. 적용 대상은 국방부 전 부처는 물론 미국 해안경비대와 정보기관까지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체결했던 오라클 소프트웨어 계약을 단일 계약으로 일원화하게 된다.
커스틴 데이비스 미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는 이번 계약으로 최소 4억41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 구매 절차를 단순화하고 중복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사이버 보안과 시스템 상호운용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계약은 펜타곤이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통합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와도 96억9000만 달러 규모의 유사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방부는 대형 기술기업과의 통합 계약을 확대해 라이선스 관리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오라클의 공공 부문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라클은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규모 정부 계약을 잇달아 확보하면서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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