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추진…배달의민족 주인 바뀌나
기사 입력시간 : |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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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인수가 성사될 경우,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며,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을 통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버가 인수할 경우 배달의민족이 우버의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었습니다.
- 그러나 배달의민족 브랜드나 서비스가 즉시 변경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우버는 국가별 대표 브랜드를 유지하며 운영하는 전략을 취해온 만큼 단기간 내 브랜드 통합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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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글로벌 음식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규모는 약 125억 달러(한화 약 18조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사될 경우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의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복수의 외신은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사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않았으며,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협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딜리버리히어로 주가는 급등했으며, 우버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으로,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등 7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을 통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배달의민족의 최대주주가 됐다. 당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 경쟁을 유지하기 위해 딜리버리히어로가 운영하던 요기요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했고, 이후 요기요는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를 인수할 경우 배달의민족 역시 우버의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는 배달의민족 브랜드나 서비스가 즉시 변경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버는 국가별 대표 브랜드를 유지하며 운영하는 전략을 취해온 만큼, 단기간 내 우버이츠로 브랜드가 통합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글로벌 플랫폼 차원의 AI 기술, 물류 운영 시스템, 멤버십 서비스 등이 배달의민족에 접목될 가능성은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우버가 음식 배달 사업에서 글로벌 1위권 사업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한국에서는 배달의민족의 경영 전략과 투자 방향, 서비스 확대 여부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현재 협상은 진행 중인 단계로, 양사는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현근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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