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 정보공유 시스템 해킹…국가안보 우려 확산
기사 입력시간 : | 김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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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해킹 피해를 입은 시스템은 국토안보정보공유망으로, 연방정부와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법집행기관, 민간 기업 등이 위협 정보와 재난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라고 밝혔습니다.
- 마크 워너 의원은 이번 사건이 국가안보에 중요한 민감한 정보의 유출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미국 정부의 사이버 보안 역량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번 사건은 미국 정부의 사이버 보안 체계가 약화된 가운데 발생했으며, 해킹 경위와 정보 유출 범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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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또다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번에는 미국 국토안보부가 운영하는 정보 공유 시스템이 해킹되면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가 외부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킹 피해를 입은 시스템은 국토안보정보공유망으로, 연방정부와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법집행기관, 민간 기업 등이 위협 정보와 재난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시스템에서 다루는 정보가 기밀은 아니지만 국가안보와 공공 안전에 중요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토안보정보공유망에서 공유되는 정보는 비밀 등급은 아니지만 국가안보에 중요한 민감한 정보라며,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미국 정부의 사이버 보안 역량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국토안보정보공유망은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 운영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워싱턴 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 대응 과정에서도 사용됐다. 이 때문에 시스템이 침해될 경우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과 중요 행사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건은 최근 미국 정부의 사이버 보안 체계가 잇따라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발생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연방정부와 국토안보부,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보호국의 인력과 예산이 축소되면서 정부 시스템의 보안 대응 능력이 약화됐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해킹 경위와 정보 유출 범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공격 주체와 침해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정부 기관조차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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