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28년부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디스크 생산 중단…디지털 전환 선언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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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이는 소비자의 디지털 구매 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정으로, 2025 회계연도 기준으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판매의 약 80%가 디지털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 소니는 디지털 판매 확대가 제조와 물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러나 실물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반발과 저장 공간 확보, 장기적인 게임 보존 문제에 대한 우려도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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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오는 2028년부터 플레이스테이션용 신규 게임의 실물 디스크 생산을 중단하고 디지털 판매만 제공하기로 했다. 소비자의 디지털 구매 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정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은 약 30여 년간 이어온 실물 디스크 중심 유통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2028년 1월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디지털 판매처를 통해서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소니의 자체 개발 게임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서드파티 게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2028년 이전에 출시되거나 이미 디스크 버전이 발표된 게임은 기존처럼 실물과 디지털 버전이 함께 판매된다.
소니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를 꼽았다. 소니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기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판매의 약 80%가 디지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실물 패키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판매 확대는 제조와 물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번 결정으로 실물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디스크는 중고 거래나 대여, 소장 등의 장점이 있지만 디지털 게임은 계정에 귀속되는 특성상 이러한 활용이 제한된다. 또한 저장 공간 확보와 장기적인 게임 보존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니는 이와 함께 구형 플랫폼 지원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 플레이스테이션 3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는 일부 국가에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2027년에는 전 세계 서비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구매한 게임은 당분간 다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는 게임 업계가 실물 패키지에서 디지털 유통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다른 콘솔 플랫폼과 게임 퍼블리셔들도 디지털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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