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좋아요 클릭하고 픽스 프라임 넥밴드 이어폰 받자!
"

앱스토리 매거진 서브메뉴와 해당 메뉴에 대한 컨텐츠

데일리 뉴스 내용과 배너

  • 구독하기

메타, 직원 마우스·키보드 추적 AI 학습 프로그램 중단

기사 입력시간 : | 이현근 기자

빠르고 정확한 it 뉴스 앱스토리


메타가 직원들의 마우스 움직임과 키 입력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내부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수집된 민감한 데이터가 사내 직원들에게 광범위하게 노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회사가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메타는 현지시간 23일 직원들의 컴퓨터 활동을 기록하는 '모델 역량 이니셔티브(MCI)'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MCI는 미국 내 직원들의 마우스 이동, 클릭, 키 입력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AI 모델이 실제 사람의 컴퓨터 사용 방식을 학습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번 조치는 내부 보안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신이 입수해 분석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MCI를 통해 수집된 일부 데이터가 회사 내부에서 광범위하게 접근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된 데이터에는 직원 간 대화 내용, 업무 관련 기록, 성과 정보, 프롬프트 및 전사 기록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타는 현재까지 데이터가 실제로 악용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타의 대변인 트레이시 클레이턴은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갖춘 상태로 프로그램을 설계했지만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단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MCI는 도입 당시부터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메타는 지난 4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직원들의 실제 컴퓨터 사용 패턴을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려 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사생활 침해와 보안 문제, AI가 결국 자신의 업무를 대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논란이 커지자 메타는 이달 초 데이터 수집을 최대 30분 동안 일시 중단할 수 있는 기능과 일부 예외 신청 절차를 도입하는 등 정책을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데이터 노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국 프로그램 전체를 중단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AI 학습을 위한 직원 데이터 활용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메타가 AI 사업 확대를 위해 내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현근 기자 press@appstory.co.kr

최신 IT 정보가 궁금하시면 CLICK

    요즘 뜨는 신상

    오늘의 HOT 뉴스, 이거 보셨어요?

      많이 본 리뷰기사

        오늘의 동영상 기사

          앱스토리몰 친절 톡 [채팅 상담] 상담하실 분야를 선택해주세요. 전문 상담원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앱스토리몰 회원 여부 체크 모달창

          친절톡 상담원이 접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