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과 로고 극장 상표 문제 제기…미국 영화관 체인과 법적 분쟁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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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애플은 ‘Apple’ 명칭 사용이 자사 브랜드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로, 애플 시네마는 매사추세츠 기반의 독립 영화관 체인으로 오래전부터 해당 브랜드명을 사용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 애플은 최근 애플 TV+를 중심으로 영화·스트리밍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분야 상표 관리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현재 양측은 법적 절차를 이어가는 동시에 합의 가능성도 논의 중이며, 애플의 강경한 상표권 대응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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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 영화관 체인 ‘애플 시네마(Apple Cinemas)’를 상대로 상표권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Apple’ 명칭 사용이 자사 브랜드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문제가 된 애플 시네마는 미국 매사추세츠 기반의 독립 영화관 체인이다. 현재 미국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극장을 운영 중이며, 오래전부터 ‘Apple Cinemas’ 브랜드명을 사용해왔다. 애플은 해당 명칭이 자사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혼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애플이 애플 TV+를 중심으로 영화·스트리밍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분쟁 배경으로 거론된다. 애플은 최근 자체 제작 영화와 극장 개봉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스포츠 중계와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 속에서 애플이 엔터테인먼트 분야 상표 관리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애플 시네마 측이 이름 변경이나 로고 교체를 결정했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양측은 법적 절차를 이어가는 동시에 합의 가능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 일정 역시 일부 연기된 상태다.
애플의 강경한 상표권 대응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애플은 사과 로고나 ‘Apple’ 명칭 사용과 관련해 다양한 업체와 상표 분쟁을 벌여왔으며, 일부 사례에서는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까지 법적 대응 대상이 되기도 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상표권 문제를 제기하는 일은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에서 'WINDOW' 상표권을 선점하고 있던 문구류 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7년여의 법적 분쟁 끝에 패소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애플의 브랜드 영향력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반대로 “일반 영화관 이름까지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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