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바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논란…주소·전화번호 공개 정황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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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최근 트럼프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고객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집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정황이 발견되었으며, 회사 측도 이를 인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 트럼프 모바일 대변인 크리스 워커는 “특정 운영을 지원하는 외부 플랫폼 제공업체 문제”라고 해명하며, 현재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사건은 트럼프 모바일의 스마트폰 모델 ‘T1폰’ 출시 지연 논란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일부 외신은 예약 주문 규모가 약 1만 명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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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일가가 운영 중인 이동통신 브랜드 ‘트럼프 모바일’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집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정황이 발견됐으며, 회사 측도 해당 문제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트럼프 모바일의 예약 주문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와 보안 연구자들이 웹사이트 내부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허점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주문 고객 정보 일부에 접근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측은 신용카드 정보나 사회보장번호 같은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모바일 대변인 크리스 워커는 “특정 운영을 지원하는 외부 플랫폼 제공업체 문제”라고 해명했다. 회사는 현재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보안 조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 초기 고객들에게 직접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모바일의 자체 스마트폰 모델 ‘T1폰’ 출시 지연 논란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당초 “미국 생산(Made in USA)”을 강조했지만, 이후 표현이 “미국적 가치를 담아 설계(designed with American values)” 형태로 변경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부 외신과 유튜버들은 이번 데이터 노출 과정에서 실제 예약 주문 규모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초기 루머에서는 수십만 대 수준 판매가 거론됐지만, 실제로는 약 1만 명 수준의 구매자와 약 3만 건 정도 주문이 확인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회사 측은 공식 판매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통신·스마트폰 업계 전반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역시 과거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바 있으며, 이후 수천만 달러 규모 합의금과 보안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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