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스마트폰 만족도 1위…애플은 스마트워치 공동 선두
기사 입력시간 : |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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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ACSI의 2026년 통신, 휴대폰, 스마트워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문에서 8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애플의 플래그십 아이폰 사용자 만족도는 82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애플 워치와 삼성 갤럭시 워치가 각각 80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은 전년 대비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조사기관은 AI 기능이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분석하며, 삼성과 애플 모두 AI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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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애플과 삼성이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미국고객만족지수(ACSI)가 19일 발표한 2026년 통신, 휴대폰, 스마트워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81점을 기록하며 80점을 기록한 애플을 1점 차로 제쳤다. 구글과 모토로라는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ACSI는 제품 품질과 배터리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AI 기능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점수를 산정한다. 올해 조사에서는 AI 기능 항목이 처음 포함됐으며, 전체 업계 평균은 85점을 기록했다. 조사기관은 AI 기능이 단순 마케팅 요소를 넘어 실제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삼성이 8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플래그십 아이폰 사용자 만족도는 82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플래그십 평균은 82점이었다. 반면 폴더블 스마트폰 평균 만족도는 72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폴더블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삼성이 80점으로 72점의 구글과 70점의 모토로라를 크게 앞섰다. ACSI는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자가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보다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하면서도, 삼성이 현재 시장 내 가장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애플 워치와 삼성 갤럭시 워치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양사는 모두 80점을 기록했으며, 구글 핏비트는 78점, 가민은 76점, 구글 픽셀 워치는 74점으로 조사됐다.

다만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삼성이 전년 대비 4% 하락하면서 애플과 동률이 됐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삼성이 83점, 애플이 80점으로 삼성 우세였지만, 올해는 격차가 사라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AI 기능 경쟁이 소비자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 AI 기능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며, 애플 역시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AI 기능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2만69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CSI는 미국 내 대표적인 고객 만족도 조사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근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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